고양이의 기원
고양이는 식육목 고양이과의 포유류에 속하며 고양이의 선조는 약 5000년전 아프리카 북부 리비아산 살쾡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양이가 설치류로부터 곡창을 지켜준다는 것을 이집트인들이 알게 된 때부터 실제로 고양이를 길들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집트인들은 고양이 머리를 한 여신(bast)에게 경배했으며, 수천 마리의 고양이 미이라도 발견되었습니다. 고양이는 다른 문화권에도 퍼져 BC500년경에는 그리스와 중국에 흔하게 되었고, BC 100년경에는 인도에도 알려졌습니다. 영국에서 고양이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고양이 보호에 대한 법률이 웨일스에서ㅓ 통과된 936년입니다. 18세기 중반에는 미국에도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어느 시대에나 고양이는 여러 가지 미신과 미술에 관련되어 있고 흔히 마녀의 친구로 여겨져 왔으며 검은 고양이는 보통 불길한 조짐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검은고양이에 대한 미슨은 고양이가 여신에게 바쳐진다고 생각했던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고양이에 대한 숭배를 나타내는 그림이 많이 남아있으며 이집트에서는 신으로 받아들여졌던 고양이에 대한 박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고양이는 야행성이고 밤에 돌아다녔기 때문에 초자연적인 악마의 부하로 여겨졌으며 심지어 악마가 변한 모습이라고 믿기까지 하였습니다. 고양이의 유연한 몸놀림과 밤이면 빛나는 눈이 악마에 대한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주의 의존도가 높은 개에 비해 독립적 성향의 고양이가 반려동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인도에 살던 고양이는 유럽과 아시아로 옮겨지기도 하고,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교배시켜 종류도 다양해졌습니다. 현재는 약 40~50여 종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고양이의 품종연구는 대단한 고양이 애호가였던 빅토리아 여왕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그때까지 각지에서 혼혈과 돌연변이로 여러 가지 종류의 고양이가 탄생하였지만, 현존하는 대부분의 종류는 19~20세기에 영국이나 미구에서 만들어져 품종으로 고정된 것들입니다.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내고 순혈종을 고정시키는 작업은 지금도 품종 개량가들에 의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고양이가 들어온것은 중국에서 불교가 전래될 때 경전을 쥐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복을 부르는 고양이로 해석되어지는 '마네키네코'는 사람을 부르는 것처럼 한쪽 앞발을 들고 잇는 고양이의 작은 입상을 말하는대 마네키는 '초대하다 ' '부르다'의 명사로 내코는 '고양이'를 뜻하는 명사입니다. 일본에서는 이것을 집에 두면 행복을 불러오고, 가게에 두면 행운과 손님을 불러온다고 하여 일종의 행운을 가져다 주는 고양이 마스코트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 개 | 고양이 |
| 개가 침대에 뛰어오르는 이유는 침대에 있는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 고양이가 침대에 뛰어오르는 이유는 침대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
| 개는 짖을 수 있습니다. | 고양이는 짖을 수 있지만 짖지 않습니다. |
| 개는 사람에게 사랑하는법을 가르쳐줍니다. | 고양이는 사람에게 사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
| 사람은 개를 훈련합니다. | 고양이는 사람을 훈련합니다. |
| 사람들은 나를 먹여주고,사랑해주고,쓰다듬어주고, 따뜻한 집을 제공해주고, 나에게 너무 잘해줍니다. 그들은 분명히 신일 거예요. | 사람들은 나를 먹여주고,사랑해주고,쓰다듬어주고, 따뜻한 집을 제공해주고, 나에게 너무 잘해줍니다. 그들은 분명히 신일 거예요. |
고양이의 특성
고양이의 몸길이는 47~51cm, 꼬리길이는 22~38cm, 몸무게는 3.5~8kg이며 등뼈가 매우 유연하여 몸이 매우 유연합니다. 목뼈와 등뼈는 머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해줍니다. 자기 키의 5배 높이를 뛰어넘을 수 있고 네발을 동시에 사용하여 사뿐히 뛰어내릴 수 있습니다. 발가락은 앞발에 5개, 뒷발에 4개가 있으며, 발톱은 예리하고 접어서 속에 감출 수 있습니다. 발바닥은 연한 pad가 있어 소리를 내지 않고 걸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하루 평균 14시간 자고 10시간 깨어 있는데 이 중에 24%를 털을 핥으며 보냅니다. 그래서 혓바닥에 돌기들이 빗처럼 발달하여 털을 가지런히 그루밍 할 때 도움을 줍니다. 고양이 눈은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볼 수 있으며 망막에 간상세포를 많이 가지고 있어 사람이 볼 수 있는 빛의 양의 6분의 1정도에서도 잘 볼수 있습니다. 눈의 동공은 어두운 곳에서는 원 모양, 밝은 곳에서는 침 모양이 됩니다. 고양이의 귀는 개보다 청각이 좋으며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소리도 고양이는 들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이빨은 유치의 경우 생후 8주전에 26개를 갖추며 생후 3개월에서 5개월 사이에는 영구치로 이갈이를 합니다. 이때는 총 30개입니다. 송곳니는 크고 날카로우며 어금니는 표먼이 뽀족합니다. 고양이의 후각능력은 개보다 뒤떨어지며 음식의 부패여부, 맛 등은 냄새로 확인합니다. 고양이의 꼬리의 움직으로 고양이의 기분을 알 수 있고, 높은 곳에서 뛸 때는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꼬리를 심하게 휘휘 돌릴때는 기분이 나쁘다는 것이고, 꼿꼿이 세울때는 기분이 좋을때이며, 꼬리를 부풀릴 때는 흥분 또는 공포를 느낄 때 입니다. 고양이의 수염은 정보 수집을 위한 고성능 측정기로 감각모로 불립니다. 사람에게는 이런 기관이 없으며 입주위, 눈, 코, 앞다리 뒤쪽에 잇는 식모 안에도 있습니다. 수염에 감각 측정기능이 있어 미용할 때 수염을 자르면 안됩니다. 고양이의 피부는 땀샘이 없어 고양이가 평소 그루밍하면서 혓바닭을 털에 침을 묻히는 털 손질로 털을 눅눅하게 만들어서 체온을 조절합니다. 고양이의 다리는 앞발보다 긴 뒷발의 강한 근육과 부드러운 관절이 점프, 나무타기에 최적의 역할을 합니다. 발톱은 발가락사이에 감추고 있다가 필요시 발톰을 펴서 사용합니다. 발톱을 감추는 이유는 사냥감에 접금할 때 소리없이 걷기위함이며,, 발바닥 pad가 소리 흡수 및 쿠션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고양이의 체온은 평균 38.5도이며 번식은 1년에 2~3회, 임신 기간 약 65일, 한 배 새끼 수는 4~6마리입니다. 수면은 하루 12~16시간 정도 잠을 자며, 수명은 약 15~20년이나 최고 31년의 기록도 있습니다. 1살 이상이면 사람의 성인에 해당되어 성묘라고 하며 집안에 사는 고양이가 집 밖에 사는 고양이보다 수명이 더 깁니다.
댓글